“팍스콘, 1조 R&D센터 일본에 세운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애플의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일본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팍스콘은 이 R&D센터 조성 사업에 10억 달러(약 1조66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터치스크린·모니터·디스플레이 등의 기술 개발이 추진 될 것으로 보이는 R&D 센터의 입지로 도쿄와 오사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팍스콘은 최근 60인치 저가 TV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팍스콘은 일본 샤프의 멕시코 TV 공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