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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시정 내실있게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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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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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이 계사년(癸巳年) 새해에는 시정을 더욱 내실있게 다지겠다는 굳은 각오를 표출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해는 국가 경제적으로 볼 때 매우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시로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는 민선5기의 사실상 마무리 해라는 각오로 시정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새해 공약사항으로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대폭 지원한다.

시는 금년부터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함과 동시에 글로벌인재센터도 건립, 장학기금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실히 다지고 노령사회에 대비한 지원책도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며,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도시개발 선도사업으로 본격 착수하고,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을 조성, 청계천과 월암천을 친수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킨다.

민생경제 살리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일인텔리전트 IT밸리를 비롯한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오전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의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추진한다. 5000개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통합일자리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한다.

끝으로 지역 현안문제인 의왕역~왕송고가교간 도로 개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군포역까지 연결하는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와 고천공업길 도로는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이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곶~판교간 전철과 인덕원~서동탄간 전철의 조기 착수를 위해 인근 시와 공조체제를 구축, 온 힘을 다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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