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총 38개 청소년시설에서 취미활동·학습지원·가족활동·선진문화체험 등 5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총 1만2543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사이트인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536개 청소년 체험 및 봉사정보를 지역별영역별·가격별로 검색 가능하며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곧바로 예약신청도 할 수 있다.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강원도 평창 보광피닉스파크에서 수준별 강습을 통해 스키 기본자세와 스노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눈썰매나 민속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 강서수련관에서는 강원도 인제에서 백두대간을 탐방하는 국토순례 오지탐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강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경기도 파주의 치즈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환경먹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마포청소년수련관은 영국의 명문대와 청소년문화센터 견학을, 수서청소년수련관은 캄보디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각각 준비했다.
이상국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겨울방학 야외 건강취미활동부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학습프로그램, 해외문화체험까지 서울의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내실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