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K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밝았습니다.금년 한 해는 임직원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2년은 국내외 경제환경의 영향으로 증권업계의 수익성이 위협받는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 국내경제의 저성장 기조 정착과 가계부채 문제 등으로 증시거래가 침체되고 기업의 자본조달이 위축되어 기존의 증권업 사업모델로는 수익창출이 어려운,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KB투자증권은, 2년 연속 회사채/ABS 주관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하였고 법인영업 부문에서도 당초의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KB투자증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대형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신속한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리가 당면한 이와 같은 시장환경은 임직원 모두에게 많은 도전과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2013년 국내외 경제 및 증시환경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으나, 수 많은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어느 누구도 미래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듯 불투명한 전망 속에서 우리 KB투자증권은 보다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한 기본기를 충실히 다짐으로써 앞으로 찾아올 기회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금융그룹 소속 증권사로서 계열사와 연계한 수익창출 기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KB금융그룹의 증권 서비스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계열사에 수익을 가져다 주는 역할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사고입니다. 최근 증권업계 전반에 걸친 변화로 미루어 볼 때 기존의 틀에 얽매인 접근으로는 승부가 불가능한 환경이 되어가고 있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새로운 영업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자유롭고 즐거운 환경, 그리고 활발한 토론을 통하여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뜻에서 2013년에는 우리 KB투자증권이 보다 더 자유롭고, 즐겁고, 활기찬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임직원 여러분,2013년은 뱀의 해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뱀은 독이 있고 사람을 해치는 불길한 동물이라 여기지만, 다산(多産)과 풍요(豊饒)를 상징한다고도 하며 집과 재산을 지켜주는 동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뱀은 때마다 허물을 벗어 낡은 모습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 영생을 누리는 영물(靈物)로 인식되기도 하니, 뱀의 해인 2013년은 이와 같이 우리 모두 새롭게 변화하고 풍요를 누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전임직원들께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