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中 경제 영향력 있는 인물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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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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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반관영매체 중궈신원왕 '중국 겨제에 영향력 미치는 인물 리스트 공개'<br/>오바마 대통령, 팀 쿡, 아베 신조 등도 이름 올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2013년 중국인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글로벌 인물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선정됐다.

중국 반관영매체 중궈신원왕(中國新汶網)이 1일 선정한 중국 서민경제 및 소비생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인물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함께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신문은 2010~2012년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마트폰으로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시리즈를 선정하고 2013년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의 시대가 끝나고 바통을 넘겨받은 팀 쿡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경쟁을 벌이며 중국인들의 삶에 직접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대국 일본과 미국의 수장인 아베 신조 총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중국은 일본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토분쟁으로 정치는 물론 경제협력 관계까지 냉각된 상태다. 새롭게 출범하는 아베정부가 당선 이후 선거유세 때보다는 중일관계를 중시하고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 서는 향후 양국관계의 개선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이 같은 분쟁이 해결되면 중일 통상교류과 다시 활성화되고 일본경제의 중국에 대한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아베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에 나설 것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일본경제를 이끌 아소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도 중국에 영향을 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또 최근 글로벌 경기의 화두가 미국의 ‘재정절벽’과 ‘양적완화’인 만큼 오바마 대통령, 존베이너 하원의장, 버냉키 미국 연준의장도 중국 경기 향방의 결정지을 중요한 인물로 거론됐다. 작년 11월 중국 주광야오(朱光耀) 재정부 부부장은 “ 만약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다면 중국 경제 성장률 1.2%가 낮아질 수 있다” 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가재정위기로 중국 수출입 상황에 큰 타격을 준 유로존 대표 국가의 수장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울랑드 프랑스 대통령 및 유럽중앙은행 마리오 드라기 총재도 2013년 글로벌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국제유가 변동이 극심한 가운데 최근 중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급증한 베네수엘라, 이란, 러시아의 지도자인 우고 차베스,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중국 서민경제에 영향을 미칠 인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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