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이날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박 회장은 “열정과 의지로 가득 찬 여러분을 보니 앞으로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함께 만들어 나갈 복덩이들이 틀림없다는 확신이 든다”며 환영사를 낭독했다.
그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에게 편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자리를 이끌었다.
박 회장은 "오늘 입사식을 하고 있는 이곳이 금호아트홀"이라며 “앞으로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와 함께 이곳에 와서 자주 클래식 공연 문화 기회를 접해 보라”고 권했다.
이어 "앞으로 신입사원들이 클래식 공연을 보면 티켓 할인을 더 해주라"고 제안했다.
또한 박 회장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신입사원을 추억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베트남에서 온 신입사원은 지난해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에서 다친 직원이 국내 병원에 와서 치료 받을때 통역을 맡았던 학생”이라며 “당시 우리 그룹으로 와서 일하면 좋겠다고 말을 건넨 바 있다. 그 학생이 우리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와줘서 고맙다”고 신입사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반 만년 역사동안 여성대통령이 처음 나왔다”면서 “이번 신입사원 중에서 여자 직원이 26명인데 앞으로 이 중에서 꼭 사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13년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제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자세를 당부했다.
특히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민과 사회의 지탄을 받지 않는 기업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12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8800억원 달성과 함께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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