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K7 등 설 귀향차량 205대 지원한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오픈마켓인 11번가와 함께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동안 K5하이브리드·K3·더 뉴 K7·뉴 쏘렌토R·카니발R 등 총 200대의 시승차량을 이용할 ‘설 귀향 시승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설 귀향 시승단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나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원하는 차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설 귀향 시승단으로 선발된 고객에게 시승차량은 물론, 5만원에 해당하는 유류도 충전해주며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포인트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이동권이 상대적으로 제약된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시승기회를 제공하고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5대를 추가 지원한다.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의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27일까지 기아차의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신청자의 장애등급(1급~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을 고려해 시승단을 선발, 30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기아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승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기아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대한 차량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