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화통신은 중국 베이징시가 작년 말 이같이 발표했다며 상주인구가 전년에 비해 50만7000명(2.5%) 증가하는데 그쳐,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고 전했다.
베이징 상주인구 중 6개월 이상 거주한 외래인구의 수는 77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인구증가 속도가 둔화한 것은 작년 베이징시 경제성장률이 7.7%에 그치면서 인구유입 동력이 떨어진 데다 비싼 집값, 교통난 등으로 생활이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이징시 통계국 샤친팡(夏沁芳) 국장은 "베이징 인구증가 둔화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데 있다"면서 공해업체 등을 지방으로 이전토록 한 것 등도 인구유입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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