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내달 총 6200여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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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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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롯데건설 등 7개 건설사 참여<br/>지난해 1·2차 동시분양 선전에 기대감 '솔솔'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올 상반기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의 서막이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선보일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물량이 7개 건설사 6207가구로 확정됐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1348가구)·롯데건설(1416가구)·신안(913가구)·호반건설(922가구)·대원(714가구)·동보주택건설(252가구)·EG건설(642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에 단독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는 지난해 1, 2차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이 좋게 나와 이번 3차 분양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동탄2신도시는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최근 조사한 올해 상반기 가장 유망한 수도권 아파트를 선정한 결과 1, 2위를 비롯해 10위 안에 총 3개 단지가 인사를 올렸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동탄2신도시 1, 2차 동시분양이 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점을 미뤄봤을 때 이번 3차 동시분양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3차 분양 물량은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위치한 단지가 1곳에 그치는 등 입지 면에서는 1, 2차 때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공급 가구 수는 1차(5553가구)와 2차(3456가구)보다 많다.

이에 따라 현재 1, 2차 동시분양 물량 중에서 미분양으로 남은 단지도 있어 과연 3차 분양에서 기대만큼 성적이 나와줄 것인지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

◆어디서 얼마나 공급되나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총 1348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광역환승센터 및 대규모 상업시설과 가깝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다. 인근에는 중·고교가 개교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공급한다. 이번 동시분양 참여업체 중 대지면적이 가장 넓고 유일하게 중대형(전용면적 101~241㎡)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남쪽으로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녹지율도 45%에 달한다.

신안의 '신안인스빌 리베라'(A32블록)는 전용 84·101㎡ 두 주택형으로만 이뤄졌다. 리베라CC의 명품 골프장 조망권을 갖췄다. 힐링을 테마로 단지 조경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A30블록)도 선호도 높은 중소형(전용 59·84㎡)으로 구성됐다.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 배치로 조망 및 개방감을 고려해 설계됐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A33블록에 들어서는 '대원 칸타빌'(전용 84~135㎡)은 3면 개방형 설계 등으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다. 게스트하우스·키즈클럽 등 고급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동보건설의 '동보노빌리티'(A19블록)는 유일하게 시범단지에 들어선다. GTX·KTX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EG건설이 A9블록에 짓는 '동탄 이지더원'(전용 59·84㎡)은 단지 외부의 근린공원과 무봉산, 신갈저수지를 잇는 자연 인프라와 함께 단지 내부의 1.5km의 에코그린웨이 등이 어우러져 명품 녹색환경을 갖췄다.

◆청약 전략 및 유의점

이번 3차 동시분양은 '북동탄' 입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탄2신도시는 리베라CC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뉜다. 이 중 북동탄은 동판교처럼 모든 주요 핵심시설이 입지하는 노른자위 지역로 평가받고 있다. '판교테크노벨리'와 같은 '동탄테크노벨리'도 들어선다.

또 핵심시설인 광역환승센터와 시범단지가 모두 몰려 있다. 동탄1신도시와도 접해 있어 '갈아타기 실수요층' 흡수도 가능하다. 좋은 입지에 따른 희소성도 장점이다.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분양가는 1, 2차 때보다 조금 내려갈 전망이다. 3차 분양에 참가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1, 2차 때보다 분양가를 약간 낮게 책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1차 때 분양가는 3.3㎡당 1007만~1042만원 선이었고, 중대형 물량이 첫 공급됐던 2차 때는 이 보다 비싼 3.3㎡당 1040만~1152만원이었다.

이번 동시분양 청약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뽑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은 청약가점제 적용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75%, 85㎡ 초과는 50%다. 나머지는 물량은 청약 순위 내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평균 청약 가점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의 경우 45점 정도다. 전용 60㎡ 이하 소형은 평균 52점,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25~50점 수준이었다.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돼 화성시 거주자에게 전체 분양 물량의 30%, 경기도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는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이번 3차 동시분양의 경우 7개 단지 중 1개 단지만 청약할 수 있다. 중복 청약시 당첨되더라도 당첨이 취소된다.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입주 전이라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물량이 7개 단지의 6207가구 규모로 확정됐다. 건설사별로는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1416가구,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1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EG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은 A19블록에 25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분양은 오는 2월말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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