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설맞이 특판 한창..최고 4.3%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설을 맞아 은행들이 속속 관련상품을 내놓거나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3월말까지 수시입출금 통장인 ‘참 똑똑한 A+ 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 한해 최고 연 4.3%(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통장의 이자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1일~30일인 경우 연 0.1%(세전), 31일 ~91일 기간에는 연 4.3%(세전), 92일 이후 기간에는 연 2.5%(세전)의 기간별 이율을 적용, 매월 둘째 주 최종 영업일 익일에 세금공제 후 원금에 가산한다. 다만 이자계산 기준금액은 선입선출법에 의한 입금건별 매일의 최종잔액이다.

IBK기업은행은 새해 소원 성취를 기원하며 ’부자되는 새해적금’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1만원 이상 월 10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금리는 기본 연 3%에 우대금리 최고 연 0.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2%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총적립금액에 따라 최고 연 0.15%포인트, 소원 성취 셀프네이밍 등록 시 연 0.05%포인트 추가 혜택이 있다.

또 청소년들의 저축 습관을 돕기 위해 만 20세 미만 고객이 설 명절 전후 10영업일인 2월 12일부터 25일 사이에 이 적금에 가입하면 첫 입금액에 대해 이자 연 0.5%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새해맞이 승승장구 2013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신만만 직장인’ 이벤트와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위풍당당 개인사업자’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적립식 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니 Nex-6 카메라’ ‘골드통장(골드바)10g’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