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엄격한 국방예산 관리 실시...최첨단 무기 개발 먼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오는 3월 행정수장직까지 이양받는 중국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국방예산 및 지출을 보다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시 총서기가 최근 인민해방군 지도부인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가 공동발표한 예산지출 관련 규정을 승인했으며 신(新)규정은 건설, 정부조달, 회의 및 연회 등의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하고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는 핵심안에 예산을 집중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당국의 엄격한 통제아래 군 예산이 정보기술이나 첨단무기 개발 및 훈련에 우선투입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올해 국방예산은 3월 5일 개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공개되며 지난해 국방예산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060억 달러(한화 약 115조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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