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양회에서 주요인선과 향후 10년간 중국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신지도부의 정책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만큼 중국 경제, 정부개혁 등 주요의제에 관심이 집중됐다.
독일 뉴스전문 채널 N-TV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악화된 가운데 전세계가 중국을 바라보고 있다”면서 향후 10년 중국 정책향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중국 인민들이 빈부격차 해소, 환경보호, 부패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이에 따라 이같은 사안이 집중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홍콩 정치 평론가 류루이사오(劉銳紹)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양회는 주요인선, 국무원 개혁 및 반부패문제”가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판 타임즈는 "앞서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과 민생개선을 위해 2억6000만명을 도시로 흡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이번 양회에서 이에 대한 예산안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신지도부가 반부패,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보다 강력한 조치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BBC는 특히 이미 예고된 국무원 부서 통폐합 등 개혁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는 2008년 이래 처음으로 단행되는 대대적 국무원 구조조정으로 ‘작은정부 큰 사회’를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정협 개막에 앞서 최근 스모그 등 환경오염 문제가 불거진 만큼 시진핑 정부가 경제성장일변도의 전략을 수정해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는 "양회는 2013년 중국 발전의 길을 찾는 중요한 행사"라며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및 CPI 통제목표를 각각 7.5%, 4%로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3일 개막된 정협은 새 주석으로 유력한 위정성(兪正聲) 정치국 상무위원 주재의 주석단 회의를 시작으로 12기 1차회의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막을 올려 오는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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