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화명 리버뷰자이’에 스마트한 LED 조명 적용

학습능률 향상에 도움… 바닥 완충재도 보강

스마트LED학습조명개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GS건설이 올해 첫 분양 사업인 부산 북구 화명동 ‘신화명 리버뷰자이’에 색 온도를 조절해 아이들 학습능률 항상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LED 학습 조명’을 적용한다.

스마트 LED 학습 조명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 카이스트, 알토 등이 참여·개발한 연구결과로 이번 신화명리버뷰자이에 처음 도입된다.

자녀방 1곳에 시공되며 감수성(색 온도 3000k), 일반(4000k), 사고력(5000k), 집중력(6000k) 등 4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자녀 학습환경에 알맞은 모드를 골라 사용하면 된다.

이 조명은 카이스트 주관으로 지난해 7월 대전 대덕구 대덕초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증실험을 거친 결과, 수학문제를 풀 때 6000k 이상 색 온도 조명에서의 정답률이 보통 형광등보다 17%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관계자는 “LED조명이 일반 조명보다 공사비가 비싸지만 발광 효율이 높아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웰빙아이템”이라며 “조합원 분양 시에도 LED조명에 대한 호응이 커 향후 입주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GS건설은 조명 외에도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바닥 완충재 두께를 기존보다 1.5배 두껍게 보강하도록 설계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신화명 리버뷰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동, 총 792가구 규모로 이중 649가구(전용 59㎡ 18가구, 84㎡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연산교차로 인근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되며 오는 8일 개관한다. [phone]

부산 '신화명 리버뷰자이'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