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 금감원 IT감독국장 전산장애 관련 문답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송현 금융감독원 IT감독국장은 20일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전산장애 관련 브리핑에서 “신속한 복구로 전자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농협은행은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다음은 송 국장과의 일문일답.

-전산장애 발생 시각은.
△신한은행은 오후 2시5분부터 전자금융거래가 중단됐다. 나머지는 오후 2시15분께 장애가 발생했다.

-은행별 상황은.
△신한은 전체 데이터베이스(DB) 기반에서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뱅킹을 포함한 전산서비스가 마비됐다. 농협·제주은행은 일부 영업점의 단말기 작동이 안 됐다.

-사고 원인과 대응책은.
△현재 파악 단계다. 은행은 금융결제원, 증권사는 코스콤이 관제한다. 타 금융권에 확장됐는지 공조해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겠다. 조속한 복구로 전자금융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장애로 인한 피해 규모는 파악됐나.
△금전 피해는 아직 보고 못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