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복수의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원 국장은 권평오 대변인에 이어 후임 대변인으로 낙점됐다. 원 국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산업경쟁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원 국장은 조직 전체에 대한 이해가 깊고 유연성과 소통에 능해 선·후배간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방면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새 정부의 대 언론 창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산업부 일각에서는 그동안 권 대변인(27회)을 비롯해 주로 고참급 국장이 부처의 '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가 다소 파격적이라고 보는 견해다. 그동안 내부적으로도 차기 대변인으로는 29~32회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전날 현판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선언한 산업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께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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