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송도개발은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유상증자 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글로벌인베스트먼트오퍼튜너티라는 해외 펀드가 대상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대송도개발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내 명품 아울렛 및 판매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백화점은 송도 아울렛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현대백화점이 현대송도개발에 1554억 규모의 담보도 제공했다.
현대백화점의 진출로 송도에서는 ‘유통 공룡’ 기업 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그룹의 롯데송도쇼핑타운도 지난달 28일 3자배정방식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후 이달 5일 ‘롯데몰 송도’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랜드 그룹도 송도 커낼워크에 이랜드 SPA브랜드와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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