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700회 특집' 김병만 셀프 디스 "놀라게 해서는 안 돼"

김병만 셀프 디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셀프 디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700회 특집으로 그동안 개콘을 떠나 있었던 김병만, 노우진, 류담이 출연해 달인 코너를 꾸몄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 캐릭터를 가져와 '정글의 달인'으로 등장했다.

노우진은 김병만에게 "이분들(관객)을 놀라게 해서는 안 돼"라고 말했고 김병만은 "겨우 묻어놓은 걸 왜 다시 꺼내냐. 너 때문에 또 2주는 간다"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은 원주민을 보고 출연진들에게 "이분들(원주민)을 놀라게 해서는 안 돼"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