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 홈페이지는 해피 얼리바캉스 이벤트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한 고객들이 폭주해 일시 마비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늘이 해피 얼리바캉스 이벤트 국내선 예매 마지막 날이어서 고객들이 몰린 것 같다”며 “국제선 예매는 25일까지 진행 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전날 국제선 전 노선과 국내 제주노선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해피 얼리바캉스 이벤트’를 개시했다.
이번 ‘해피 얼리바캉스 이벤트’는 △부산~후쿠오카와 부산~칭다오 10만9000원, △부산~오사카 12만9000원 △부산~나리타 15만9000원 △부산~타이베이, 부산~시안,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18만9000원 △부산~세부 노선 26만9000원으로 기존의 기본운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왕복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다 포함해도 노선에 따라 최저18만원대부터 최고38만원대 수준이며, 탑승기간은 6월17일부터 7월17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아울러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되는 국내선을 1만4900원(부산~제주 주중 편도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총액2만9900원)과 1만9000원(김포~제주 주중 편도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 총액 3만4000원)에 내놨다.
에어부산은 또 부산~칭다오 노선과 부산~타이베이 노선 발권 고객에게는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도 증정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어제와 오늘 이틀 간 진행된 국내선 예매는 현재 90%이상 완료된 상황”이라며 “25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선 특가 예매 역시 아직 기간이 남아있지만 좌석이 한정돼 있는 만큼 항공권 구매를 원하시는 고객은 서두르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사진제공=에어부산]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