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현대중공업과 전력IT 사업 양해각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전력IT 전문기업인 한전KDN(사장 김병일)과 중전기기 선두기업인 현대중공업(사장 이재성)이 전력IT 사업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발전·송변전·변전 전력계통 분야의 기술 및 솔루션 협력,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전력IT분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송·변전설비 감시진단, 송·변전 원방감시제어, 배전지능화시스템, 발전설비감시제어 등 전력IT분야의 정보를 지속 공유하고 협력사업 개발, 공동 R&D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