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내실화 위한 학교급식소위원회 연수 실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은 도내 일선 학교 급식소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급식소위원회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친환경 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급식소위원회 활동 사례를 통한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먹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급식소위원들이 식재료 검수와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에서 김은진 원광대 교수는 ‘학교급식과 아이들의 입맛’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김 교수는 요즘 우리 주위의 가공식품 등에는 첨가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아이들이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질 수 있고 건강에도 이롭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급식에서는 보다 신중하게 식재료를 선택하고 식단을 구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서곡중학교의 학교급식소위원회 활동 사례 보고와 학교급식담당사무관의 전라북도 학교급식운영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식품 안전성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의 정착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질 높은 학교급식을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학교급식소위원의 전문성 신장으로 학교급식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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