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앞장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쉽게 알아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모든 살아있는 수산물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4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중 회집, 일식집 등 수산물취급업소 223개소로, 이들 업소에 대해선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업주들이 자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1차 현장 홍보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상태 적정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미비한 업소에 대해선 2차 재점검을 통해 거래명세서와 유통경로 추적 등 세부조사를 실시·단속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2013년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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