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FTA 전문인력 ‘원산지관리사’ 양성

  •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증 격상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가 지역의 FTA활용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2차 원산지관리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운영중인 대전FTA활용지원센터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역 수출입업체 담당자를 비롯해 대학생 및 일반인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FTA 시대 핵심 전문가인 원산지관리사를 양성해 지역기업의 FTA활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FTA협정에 대한 법령을 비롯해 수출입통관,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등 실무에서 갖춰야 할 필수 소양과목들로 구성됐다.

원산지관리사는 국가별·상품별로 정확한 원산지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자격증으로서 2010년 상반기 첫 시험을 시작한데 이어 총 8회의 시험을 통해 1,182명의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자격증에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격상된 바 있다.

한편, 자격증 보유 인력에 대해 기업에서는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으로 인정받아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종수 대전지역FTA활용지원센터장은 “본격적인 FTA시대를 맞아 원산지관리사를 비롯한 FTA전문가 육성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앞으로도 FTA와 관련된 각종 교육과 설명회, 컨설팅 등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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