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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과 토마스 밴달 사단장이 회동에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토마스 밴달 미2사단장이 단둘이 만나 미군기지 반환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최근 안 시장과 밴달 사단장은 의정부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회동했다.
안 시장과 밴달 사단장이 둘만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미군기지 반환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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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과 밴달 사단장이 회동이 끝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특히 안 시장은 민락동과 뺏벌마을 주변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헬기소음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미2사단 측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밴달 소장은 “사단은 시민들이 헬기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위해 밤 10시 이후 야간비행 금지, 야간 공중강습 훈련금지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며 “반환공여지 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의정부시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지난달 미2사단장으로 취임한 토마스 밴달 소장이 의정부시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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