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 발간

KCC가 2013년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를 담은 분석집을 발간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아파트 익스테리어(건축물 바깥 면의 마감과 장식) 디자인 동향을 분석하고 올해와 내년 트렌드를 예측한 '2013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을 발간했다.

13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시각을 넓혀주고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발간됐다.

KCC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를 돌며 익스테리어 디자인 정보를 수집·분석했으며 건설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아 냈다.

특히 2013 익스테리어 트렌드 북은 23개 브랜드 아파트, 54개 신축 현장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수집·분석했다. 그 결과 2012년은 건축 경기를 반영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디자인과 내츄럴 모던 콘셉트가 유행이었고, 2013년에는 단순함과 자연소재,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익스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익스테리어 분야의 설계·색채·조경·특화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익스테리어 시장 전반에 관한 인터뷰 내용을 담아 건설시장 관계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한다.

이번 트렌드 북 발간을 기획한 KCC 디자인부 진정현 차장은 “아파트 디자인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침체된 건설시장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트렌드 북 발간을 기획했다”며 “KCC의 디자인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한 이를 통해 KCC의 익스테리어 관련 제품군의 우수성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기업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