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단어포 3097호 1척(10톤, 목선, 승선원 8명, 통발)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요녕성 동강 선적으로 24일 오후 6시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9.8㎞ 해상에서 NLL 약 5.5㎞를 침범 조업중이었으며 나포 당시 선장은 통발 등을 계속 던지며 나포요원의 단속을 방해하는 등 격렬히 저항 하였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1척을 인천으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여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정선명령 불응)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