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세계 100대 부호 명단서 밀려…왜?

  • 11조3577억원 107위 기록…삼성전자 주가 하락 탓

이건희 세계 100대 부호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100대 부호 명단에서 밀려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기준 102억 달러(약 11조3577억원)을 기록하며 10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34억 달러가 증가했지만, 이건희 회장의 자산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14.91% 하락하며 자산이 크게 준 것.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까지 80~90위권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3일 이후 100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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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삼성전자 58억 달러·삼성생명 38억2000만 달러, 배당금·기부금 등을 포함한 기타 자산 4억2500만 달러·삼성물산 1억579만 달러·이태원 자택 1030만 달러·삼성전자 우선주 961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724억 달러(약 80조5522억)로 1위를 유지했으며,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656억 달러(약 72조9865억)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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