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전체 영화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912만명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외화를 제외한 한국영화 관객 수(2195만명)가 월별 사상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여름 성수기 영화관객시장 호조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8월의 경우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 Big 4가 끌어들인 관객 수만 2245만명(설국열차 906만명, 숨바꼭질 490만명, 감기 297만명, 더테러라이브 552만명)을 기록하면서 한국영화 시장점유율(75.4%)이 외화를 크게 압도했다”며 “9월에도 영화관객시장의 호조세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추석특수 및 전년 낮았던 기저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9월 개봉예정 영화 라인업도 비교적 무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9월 영화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20% 수준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3분기 전체 국내 영화관객수는 10% 수준의 성장세 기록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CJ CGV의 3분기 실적은 영화 성수기와 한국영화 흥행 효과에 따른 관객 수 증가와 매출확대 및 비용 효율화로 직전분기의 실적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며 “3분기 별도실적은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각각 16.4%, 16.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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