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2014년형 C클래스·에디션 모델 출시

날렵한 디자인·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

국내에 단 10대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 C 63 AMG Edition 507 [사진=메르세세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날렵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를 거친 2014년형 C클래스와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2014년형 C클래스와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 C 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 C, C 63 AMG 에디션 507 총 세 가지 에디션 모델이다.

2014년형 C클래스는 편의사양을 더욱 강화했다. C 200과 C 220 CDI 모델은 17인치 멀티-스포크 휠과 현대모비스와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과 실제 교통량을 반영한 TPEG을 탑재한 3D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C 250 모델은 룸미러 하이패스와 후방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업그레이드된 커맨드와 커맨드 컨트롤러로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C 200 아방가르드 에디션 C와 C 220 CDI 아방가르드 에디션 C 모델은 18인치 5-스포크 휠과 함께 전용 그릴과 엠블럼, 블랙베젤 전조등을 장착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 등을 적용해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국내에 단 10대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 C 63 AMG Edition 507은 독특한 무광 색상에 AMG 보닛과 AMG 단조 19인치 휠 등이 조합돼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507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V8 6.2리터 엔진을 얹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2초에 주파한다.

가격은 2014년형 C클래스 4750만~5630만원, 아방가르드 에디션 C 5300만~5330만원, 쿠페 5470만~9850만원, C 63 AMG 에디션 507 1억7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