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본격 가을분양, SH공사 시프트 등 전국 1만2312가구 청약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이번주 분양시장은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을 이사철 신규 물량이 쏟아진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SH공사는 25차 시프트 총 3595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신내3-1단지 △마곡4~7·15단지 △세곡2-3·4단지 △내곡1·3·5단지 △양재2단지에서 3560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임대보증금은 마곡지구 4~7·15단지가 △전용 59㎡ 1억7040만원 △84㎡ 2억400만원이다. 세곡2지구 3·4단지는 △전용 59㎡ 2억2400만원 △84㎡ 2억7600만원이며, 내곡지구1·3·5단지는 △전용 59㎡ 2억4160만원 △84㎡ 2억936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1순위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순위 10월 4일, 3순위 10월 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 예정이다. 계약은 12월 20~30일 진행된다.

반도건설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99가구(전용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다음달 2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7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17일 당첨자 발표 후 21~23일 계약이 이뤄진다.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주상복합 '덕수궁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22층 3개 동,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31~117㎡로 249가구이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