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서비스서 숙박 정보 확대 제공

네이버는 지난 27일 숙박 관련 콘텐츠 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 유오케이 강성학 대표, 메이트아이 강경원 대표, 네이버 이윤식 검색본부장, 호텔패스글로벌 김용철 전무, 야놀자 구본길 이사(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네이버는 숙박 관련 전문 콘텐츠 기업들과 제휴해 네이버 지도 서비스 등에 숙박업 관련 정보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호텔엔조이, 호텔패스, 야놀자, UOK 등 전문 사이트들이 보유한 호텔, 모텔, 펜션 관련 정보들을 연내 네이버 통합검색 및 네이버 지도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 협력으로 네이버에 호텔 1000여 곳, 모텔 1300여 곳, 펜션 4000여 곳 등 총 6000여 곳의 숙박 관련 정보가 추가된다.

또 네이버는 현재 제공 중인 펜션 실내뷰에 해당 전문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실내뷰 정보를 추가해 네이버 지도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네이버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네이버와 전문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는 양질의 숙박 관련 정보를 보다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