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달 2일까지 마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으로 Green List의 국제적 인증 표준 정립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는 보호지역에 대한 국제적 이니셔니크인 IUCN 녹색목록 인증 기준을 정립하는 중요한 회의다.
우리나라는 환경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모범국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IUCN 녹색목록 사업을 주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은 IUCN 녹색목록의 한국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아시아 지역의 파트너 국가로서 IUCN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호주,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등과 더불어 대륙별 시범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공단은 올해 예정된 제2차 보호지역 관리 효과성 평가와 녹색목록 등재 후보 국립공원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연내에 약 5개의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될 아시아공원총회에 참석해 녹색목록 세션을 주관하고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후보지로서 국립공원의 매력을 피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향후 2015년까지 총 10곳을 목표로 녹색목록 등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측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시범사업 참여국과 세계보호지역위원회 전문가가 참석한다”며 “특히 이번 IUCN 녹색목록 사업이 제2차 국립공원 관리 효과성 평가와 더불어 추진돼 국내 보호지역의 관리 개선은 물론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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