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멤버가 작사한 단체곡 부른다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무한도전' 팀이 '자유로 가요제'에서 단체곡을 선보인다.

정형돈은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모두가 함께 부르는 단체곡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년동안 ‘무한도전’을 하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단체곡 녹음을 마쳤는데 아련한 느낌이 있더라”라고 답했다.

그동안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감사했던 것과 미안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는 정형돈은 “이번에 단체곡이 있다. 가사를 멤버 모두가 직접 한 소절씩 써다. 돌이켜보니 ‘무한도전’은 내 인생의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다면 끝까지 한 번 해보고 싶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 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여 ‘무한도전’을 향한 정형돈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오늘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