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벤츠 G클래스 대신 ‘레인지로버 스포츠’ 탄다

랜드로버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홍보대사로 깜짝 등장

배우 정우성이 18일 랜드로버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신차발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영화배우 정우성이 랜드로버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18일 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제1섬에서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이 직접 차량을 몰고 무대에 등장해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세련된 도시 남성’의 아이콘 배우 정우성은 많은 공통점이 지녔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18일 열린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신차발표회에서 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정우성(왼쪽)과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랜드로버코리아]

정우성은 평소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SUV G-클래스를 즐겨 타는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홍보대사 선정으로 정우성은 랜드로버코리아로부터 향후 1년간 레인지로버 차량을 제공받게 된다.

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정우성 씨가 평소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직접 연락을 취했다”며 “이에 정우성 씨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정우성 씨에게 올뉴 레인지로버를 제공했으며, 향후 신차인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교체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시된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르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지닌 최고급 스포츠 SUV이다.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이 차는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61.2kg·m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7.2초 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억1680만~1억369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