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주비전대 등 10개교 '세계적 수준 전문대' 선정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교육부가 전주비전대, 전남과학대, 원광보건대 등 10개 전문대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로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와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을 갖춘 전문대를 선정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결과, 재정건전성·기관역량·고객평가 등을 거쳐 광주보건대, 대림대, 동아방송예술대, 두원공과대, 신성대, 원광보건대, 인천재능대, 전남과학대, 전주비전대, 천안연암대를 WCC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인해 2011년 이후 WCC로 뽑힌 전문대는 모두 21개교가 됐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학교 규모와 성과지수에 따라 연간 평균 10억원 안팎을 3년간 지원하고,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산업체 위탁교육 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