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오른쪽 여덟째)와 임직원들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기술교류회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화건설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20개 협력사와 함께 지난 29일 기술연구소에서 제5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의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기술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통해 ‘기술상생과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교류회에서는 ‘Aluminum Dome Roof 적용사례’, ‘PC 방호벽 제작 개선 사례’, ‘원형 CFT 강관기둥을 이용한 역타공법 개선’ 등 다양한 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특히 에스아이판과 지승컨설턴트는 보유 기술인 ‘공동주택 중량충격음 저감기술’과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공법’을 각각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앤윈 박평수 대표이사는 “사무용 건물의 더위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는 적외선차단 유리를 개발해 상업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한화건설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그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어 향후 시장을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원활한 기술교류 및 기술개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우수협력사와 함께 고성능 창호분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기술로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고객만족도 높은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생태하천복원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과 방재신기술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 Eco-Innovation 과제에 참여해 환경기술(ET)에 IT기술을 접목, 세계적인 수준의 상수도 시공 기술 및 운영기술을 개발했다.
대전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집중•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교류회는 한화건설과 협력사와의 기술상생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건설사와 협력사간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기술혁신 마인드를 고취시키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결의산행’ 등의 정기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오른쪽)가 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과 함께 협력사 신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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