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사의 "실적 부진 및 영구채 발행 지체 책임"(1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진해운은 김 사장이 계속되는 경영 실적 부진과 영구채 발행 지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해운 측은 김 사장의 사의를 수용키로 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1월부터 한진해운 사장을 맡아 온 김 사장은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