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 F&B CI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동원F&B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참치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2011년 홈쇼핑을 통해 중국 시장에 동원참치를 처음 소개했다. 당시 동원참치는 30분 간 3000세트 판매라는 호응을 얻었다.
특히 CJ동방홈쇼핑이라는 중국인들에게는 다소 특수한 유통채널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동원F&B는 중국인의 60%가 한국식품에 대해 만족한다는 점을 간파, 동원참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참치'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치캔에 대한 중국인들의 낮은 인지도를 영상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홈쇼핑 등을 통해 방송횟수를 늘리며 인지도 화대에 나선 동원참치는 지난해 홈쇼핑으로만 5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중국 국영기업인 광명그룹과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원 F&B가 중국 현지에서 선보인 제품
이번 제휴로 동원F&B는 광명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전역 약 1만점의 편의점과 중국 내 대형마트인 까르푸, 테스코 등에도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참치캔 시장 규모는 약 500억 정도로 추산된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수산물 관련 수요 확대로 참치캔에 대한 인식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인들의 참치캔 취식행태를 분석,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참치캔을 개발했다. 한국에서는 요리용으로 참치캔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달리 중국인들은 직접 취식형으로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 중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직접 취식할 수 있는 중화풍 참치캔 3종(광동식·사천식·오향식)을 개발했다.
엄윤현 동원F&B 해외사업부장은 "1등 브랜드인 동원참치의 이번 중국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동원그룹은 앞으로 글로벌시장에 한국식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세계속의 '글로벌 동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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