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 탈북자 13명, 中 쿤밍서 공안에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18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국행을 위해 중국에서 동남아의 한 국가로 이동하던 탈북자 13명이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연합뉴스는 대북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탈북자 15명이 지난 15일 오전 쿤밍에서 동남아로 이동하던 중 중국 공안에 적발됐고 체포되는 과정에서 2명이 도망쳐 13명이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인권단체의 한 관계자는 "탈북자들을 안내하던 중국 조선족 2명도 공안에 함께 붙잡혔다고 들었다"라며 "국내 한 선교단체에서 데려오던 탈북자 8명이 체포된 일행에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남부 국경도시인 쿤밍은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위해 베트남·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로 이동할 때 반드시 거치는 지역이다.

탈북자를 데려오던 단체와 브로커들은 이들이 체포된 직후 정부 당국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사실로 확인되면) 중국 정부에 북송하지 말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체포한 중국 공안이 윈난성 소속인 아닌 북-중 접경지역인 랴오닝(遼寧)성 소속 공안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