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부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55분께 대명동 한 폐업 중인 식당 내부에서 은신하고 있는 성씨를 검거했다.
성씨는 지난달 8일 대구 남구 대명동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였던 김모(45)씨를 성폭행 후 살해했으며, A씨의 시신을 자신의 방 안에 있던 침대 매트리스와 지지대 사이 안쪽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범행 사실이 확인되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의 실종 신고 접수 후 지난달 16일과 17일 성씨의 집을 두 차례에 걸쳐 방문해 수색했지만, 김씨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김씨는 지난 5일 성씨의 집 방안 침대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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