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벤츠 회장, "2020년 판매 2배 확대-R&D센터 건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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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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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장 투자 계획 담은 '코리아 2020 전략' 발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오는 2020년까지 한국 시장의 판매 규모를 두 배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국을 찾은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터 제체 회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은 벤츠의 글로벌 시장 중 13위, S-클래스와 E-클래스는 모두 5위에 오를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체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R&D 코리아 센터 신설 △부품물류센터 완공 △트레이닝 센터 신규 건립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 '코리아 2020'을 발표했다.

먼저 R&D 코리아 센터 신설은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전문성을 보이는 한국인의 우수한 능력을 활용, 한국 고객의 수준 높은 요구에 유연하면서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제체 회장의 설명이다.

총 52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현재 경기도 안성에 건설 중인 부품물류센터는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3만5000개의 부품을 비축할 계획이다.

320명의 훈련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신규 트레이닝 센터는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영업사원과 서비스 기술자의 전문성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조성될 벤츠 사회공헌기금은 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파이낸셜 서비스코리아, 딜러사가 힘을 모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체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이어 다임러 임직원과 만남을 갖고 저녁 7시경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신형 S-클래스 출시 행사를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뒤 28일 오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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