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 연말 국제선 평균 예약률 9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09 12: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의 연말 국제선 항공권 예약률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교갈등과 방사능 이슈 등 부정적 영향에도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증가했다.

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12월2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제주항공의 괌과 홍콩, 도쿄 등 주요 15개 국제선 평균예약률이 94%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기점 김포 부산 청주 등 국내선은 약 64%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제선은 2%포인트, 국내선은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특히 양국간 외교 갈등과 방사능 오염수등 민감한 이슈에도 일본 노선의 후쿠오카와 나고야 노선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말부터 하루 1회에서 2회로 2배 증편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공급석이 2배 늘었음에도 지난해 93%에서 올해 95%로 예약률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고야는 지난해 70%에서 올해 88%로 무려 18% 포인트 높아졌다.

제주항공은 후쿠오카의 경우 전통적으로 겨울철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데다 엔저와 함께 방사능 위험지역으로부터 서울보다 더 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약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어 우리나라 승객보다 일본인 승객이 많은 인천·김포~나고야 노선에서 예약률이 증가한데 대해 최근 일본인의 해외여행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일본발 수요 회복의 전조가 될 지 주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매년 여러 외부요인에 의해 예약률이 변동되지만 연말연시 예약은 최소 2개월 전에 마무리된다”면서 “연말연시를 피해 겨울여행을 계획하면 오히려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내년 1월31일까지 여행할 수 있는 인천~괌 노선의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으로 야간 출발편은 최저 43만6300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연말연시 기간 일부 남은 좌석은 현재 총액운임 기준 69만56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