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아시아태평양 북부지역·인도아대륙 담당 신임 부사장 선임

크레이그 토마스 에티하드항공 아시아태평양 북부지역 및 인도아대륙 담당 신임 부사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신임 아시아태평양 북부지역 및 인도아대륙 담당 부사장으로 크레이그 토마스(Craig Thomas)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부사장 크레이그 토마스는 기존 호주 빅토리아 지역 영업 담당 매니저직에서 방콕으로 주재 지역을 옮기게 되며, 한국을 비롯한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중국,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및 태국 지역의 영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기존 아시아태평양 북부지역 및 인도아대륙 부사장직을 맡았던 아담 필립스(Adam Phillips)는 아부다비로 복귀하여 상업 전략 및 기획 담당 부사장 직을 맡을 예정이다.

토마스 신임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과 제휴 항공사들은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레이그 토마스는 태국 지사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장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영업 총괄직을 거친 바 있으며, 2014년 1월 1일부터 방콕에서 해당 직책의 업무를 시작하고 아부다비의 글로벌 영업 담당 부사장인 대니 배린저(Danny Barranger)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피터 봄가트너(Peter Baumgartner) 에티하드항공 CCO는 "부사장 크레이그 토마스는 에티하드항공 네트워크의 주요 시장에서 핵심적인 영업 관련 직책을 두루 거쳐 왔다"며 "그가 태국 지사장 당시 주재했던 도시 방콕으로 재 입성하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들을 총괄하는 새로운 역할에 자신이 가진 주요 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