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동구, 2014년 적십자회비 모금 돌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10일부터 201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0.05% 감소된 4억9893만원으로 잡았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진행되며, 구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3일간을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의 적십자회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금 권장금액은 세대주의 경우 8000원으로 동일하며 개인사업자는 3만원에서 5만원, 법인(단체)은 균등할주민세에 따라 5만원에서 70만원까지 차등 고지된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자택이나 사업장으로 발부된 고지서를 지참,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 지로창구,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 납부하거나, 인터넷 ․ 편의점 ․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에도 도움이 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구호활동과 각종 사회봉사활동, 국제교류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