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차질…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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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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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동부건설이 자회사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고비를 맞았다. 연내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동부익스프레스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과 IB업계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와 국민연금은 동부익스프레스에대한 투자계획을 보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 역시 동부익스프레스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9월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ㆍ동일 계열사 간 내부시장) 축소 우려를 이유로 동부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하면서 투자를 보류했다.

당초 추진된 동부익스프레스 투자자금 규모는 △한국정책금융공사 1300억원 △국민연금 1200억원 △새마을금고중앙회 500억원 등 총 3000억원 수준이었다.

정책금융공사는 국민연금의 투자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큐캐피탈은 국민연금에 투자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설득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월 동부건설은 큐캐피탈과 동부익스프레스 보유지분(50.1%) 전량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종 매각 시 동부건설은 17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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