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 K5는 세계 중형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이다.
그동안 K5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극찬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단숨에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기아차의 부활을 이끌었다. 개발 당시부터 '미래감각 다이내믹 세단'을 콘셉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 스타일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다양한 최첨단 사양을 탑재한 K5는 지난 6월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더 뉴 K5'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나타났다.
'세상이 기다린 컴백'을 콘셉트로 출시된 더 뉴 K5는 외부 디자인의 변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차는 기존 K5의 디자인이 아직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내부 품질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전략을 선택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등을 고광택 소재로 마감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시트의 경우 법인택시에 공급한 뒤 5개월 동안 택시기사의 의견을 수렴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는 그대로 들어맞으며 지난 6월 본격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에서만 총 5만7154대가 팔렸다.
특히 더 뉴 K5는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사양 및 신기술을 갖췄다.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노멀,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킨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후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해 거리 별로 차별화된 경보음을 울리고, 계기판에 이를 알려주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다 강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터보 모델을 새로 추가하며 소비자의 선택도 늘렸다. 2.0 가솔린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 가솔린 CVVL 엔진(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0.5㎏·m)에 비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16.7㎏·m가 향상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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