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2013 인천 무역의 날 기념식이 11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무역업계, 인천시,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강호연)와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금융위기와 환율불안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인천 지역 무역 진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우리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주)경신과 희성금속(주)이 7억불 탑, (주)케이엠앤아이가 4억불 탑을 각각 수상하는 등 인천지역 100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한, (주)세고스 박윤식 대표이사와 (주)진명정밀 표성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주)아모텍의 김병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 (주)코나드의 최대통 대표이사와 (주)모베이스의 김완기 차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대통령,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역협회장 표창을 포함 총 50명의 유공자가 척박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와 창의적인 제품·기술 개발 노력 등으로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받았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해외시장개척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주)원영씰, (주)에버넷 등 11개 기업이 인천 무역유공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업계의 수출 진흥에 기여한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최재구 본부장 등 6명이 인천지역 무역유공자로 선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13년 인천지역의 수출은 269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수입은 381억달러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천지역 무역수지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호연 인천본부장은 “우리나라의 무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천지역의 무역 또한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여가며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올해 인천 무역수지의 개선은 자동차,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 및 원유 수입의 감소에 기인한바 크며 장기적으로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반도체 수출을 살리고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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