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택 재판받는 모습. 출처: 북한 노동신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북한에 지국이 있는 이타르타스통신은 13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평양발 기사에서 장성택 전 부위원장의 처형 소식을 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장성택 전 부위원장은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에 반대하고 외국과의 대규모 협력과 외국 자본 유입 등을 주장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퇴장으로 북한 군부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핵ㆍ미사일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장 전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로 북한 체제의 2인자였다”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회색 추기경'(막후 실력자)이자 아버지 김정일의 측근인 장 전 부위원장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그의 처형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