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광산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4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 건축공학과 윤준기, 이동범 씨와 충남대 건축공학과 조도영 씨의 공동 작품인 ‘CO2 저감을 위한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 기술과 그 활용 방안을 통한 기대효과’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 3편(장학금 100만원)과 장려상 5편(장학금 50만원) 등 모두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단 관게자는 "이번 공모전 제안 내용을 업무에 활용하고, 논문 제출자에게는 국내 광산지역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광해 복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개최된 ‘제6회 탄광근로자 자녀학자금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서울예대 고그리나 씨가 대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에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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