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도서관에서는 매년 환경의 날과 10월 문화의달 행사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마당‘아나바다 재활용 나눔장터’를 열고, 장터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의 높아진 관심과 더불어 계양도서관의 성인독서동아리와 직원의 힘이 합쳐져 더욱 풍성한 기부금액이 조성되어 나눔의 기쁨이 배가되었다.
계양도서관이 지원하는 임학지역아동센터는 도서관의 학습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 센터 아동들이 부지런히 참여하여 도서관 이용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장차 바람직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양도서관과 뜻을 모아 협력하고 있다.
계산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계양도서관에서 십시일반 모아온 기부금을 부자(父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선별하여 도서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계양도서관은 지역사회 전체가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배려를 실천하는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2013년을 달려왔다. 계양도서관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늘 소통과 공유, 참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양도서관”을 약속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