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군내 최고령 어르신을 찾아 신년세배를 드렸다.
관내 고령어르신 세배는 농촌지역의 노인인구 증가 및 고령화에 따라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려 가족 구성원간 유대관계 단절을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올해 부여군 최고령이신 윤용식(105세, 부여읍 중정2리) 할아버지 등 관내 16명의 고령어르신께 신년새배를 드릴 계획으로, 지난 1일 김무원(96세, 외산면 만수1리) 할머니를 비롯해 김충현(93세, 내산면 묘원1리) 할아버지, 최부예(96세, 구룡면 논티2리) 할머니, 김종석(98세, 규암면 합송1리), 이동범(97세, 은산면 나령2리) 할아버지 등 모두 5명의 어르신을 찾아 정성어린 세배를 드렸다.
세배를 마친 이용우 군수는 “이번 신년세배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우리의 부모는 물론 이웃과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이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우 군수는 오는 4일까지 옥산면 등 11개면 11명의 읍면 최고령 어르신들을 찾아 신년 세배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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